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산업의 구조 대전환이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대면으로 이뤄졌던 서비스가 비대면으로 전환되는 현상을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자신만의 아이템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있다. 대면으로만 가능하다는 생각의 틀을 깬 두 기업을 만나보자.
■ 소상공인·학생 등을 위한 비대면 지원 의 선두주자 ‘씨즈소프트’
춘천 씨즈소프트(대표 이원철)가 보유한 아이템은 사용자의 요구를 바탕으로 구상하게 됐다. 먼저 기관 내부 관리시스템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비대면 지원신청관리시스템으로 비대면 신청을 위해 필요한 각종 서류를 여러 정보 보유기관으로부터 발급받아야 하는 서비스 이용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 씨즈소프트 공공마이데이터 관리시스템은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과, 데이터의 신뢰성 및 안전성 보장을 위해 정보저장소를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문서의 진위 확인 및 서류 검토를 통해 심사를 진행해야 하는 관리자들의 심사 편의성을 높이는데 큰 이점이 있다. 또 현재 개발 중인 AI 기반 취·창업 내비게이션 플랫폼은 대학생들의 전주기적인 취·창업 지원을 위해 학생들의 학습이력(신입생 선발, 교과과정, 취업활동 등)을 분석하고 AI학습을 제공한다. 특히 씨즈소프트의 관리시스템은 데이터가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으로 구성, 공공 마이데이터 저장기간 관리 및 삭제와 관리장 등록과 처리 이력 관리, 블록체인 등록 기능 등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 씨즈소프트 단체사진
이원철 대표는 2019년 한림대 산학협력 중점교수로 입사하면서 학생들의 다양한 프로젝트와 취·창업 활동을 지원했다.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지도하다가 조금 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한 것 같아 늘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오래전부터 ‘돈의 가치보다는 인간의 가치가 중심이 되고, 사회적인 책임과 공동체를 생각하는 건강한 회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중 마음이 통하는 학생들을 만나게 됐다. 이 대표는 “씨즈소프트의 아이템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등장한 사업으로 서비스를 위한 기술적인 난도가 높았기에 초반에는 수익 창출보다 노력과 비용을 들여야 하는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며 “다른 스타트업들도 당장 눈앞에 보이는 자본보다는 최종 목표를 세우고 한 단계씩 나아가 독자적인 영역과 범위를 확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가족의 건강을 함께 지켜볼 수 있도록 돕는 연결통로 개발 ‘정션메드’
2021년 강원형 뉴딜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에 이어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약을 맺은 정션메드(대표 박지민)는 뉴시니어(노년층에 접어든 베이비붐 세대) 관리 시대를 맞아 ‘케어봄’을 출시했다. 박지민 대표의 할머니는 요양원에 계셨지만 코로나19가 발생하며 면회조차 금지됐다. 몇 달간 뵙지 못하는 상황에 직접 만나지 않아도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 정션메드의 케어봄 관련 사진.
초반 사업 아이템은 부모와 자녀가 연결돼 서로의 건강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컨셉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시니어에게 가장 필요한 건강관리 습관인 수분섭취, 운동 및 복약관리, 병원일정 관리와 같은 기본적인 기능으로 구성됐다. 이후 유저 피드백과 시장조사, 부석을 거쳐 케어봄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정션메드의 케어봄은 자녀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다. 기존 기능과 함께 혈당, 혈압, 체온, 체중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가족단위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추가했다. 무엇보다 의료기관, 요양기관 등 제 3자가 연계해 부모의 건강관리를 서포팅하는 개념을 도입해 뉴시니어 건강관리 전문성을 높였다. 원주 의료사협, 성심중앙병원과 협약을 맺고 필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시니어 관련 상품 추천, 보험 및 신탁 등 금융서비스에 다각도로 활용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초기 기획 단계부터 시니어를 노렸기에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박지민 정션메드 대표
박지민 대표는 “스타트업의 대표를 맡으며 매일매일 새로운 일들이 생기는 것 같고, 팀원들이 없다면 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다”며 “내가 만든 것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며 잘 쓰일 수 있는 날을 생각하며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초기 스타트업들에게 “부딪히면서 배워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작 전 다른 창업자들과 만나 스터디를 진행하는 등의 준비기간도 거쳐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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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1 :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69164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산업의 구조 대전환이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대면으로 이뤄졌던 서비스가 비대면으로 전환되는 현상을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자신만의 아이템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있다. 대면으로만 가능하다는 생각의 틀을 깬 두 기업을 만나보자.
■ 소상공인·학생 등을 위한 비대면 지원 의 선두주자 ‘씨즈소프트’
춘천 씨즈소프트(대표 이원철)가 보유한 아이템은 사용자의 요구를 바탕으로 구상하게 됐다. 먼저 기관 내부 관리시스템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비대면 지원신청관리시스템으로 비대면 신청을 위해 필요한 각종 서류를 여러 정보 보유기관으로부터 발급받아야 하는 서비스 이용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 씨즈소프트 공공마이데이터 관리시스템은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과, 데이터의 신뢰성 및 안전성 보장을 위해 정보저장소를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문서의 진위 확인 및 서류 검토를 통해 심사를 진행해야 하는 관리자들의 심사 편의성을 높이는데 큰 이점이 있다. 또 현재 개발 중인 AI 기반 취·창업 내비게이션 플랫폼은 대학생들의 전주기적인 취·창업 지원을 위해 학생들의 학습이력(신입생 선발, 교과과정, 취업활동 등)을 분석하고 AI학습을 제공한다. 특히 씨즈소프트의 관리시스템은 데이터가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으로 구성, 공공 마이데이터 저장기간 관리 및 삭제와 관리장 등록과 처리 이력 관리, 블록체인 등록 기능 등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 씨즈소프트 단체사진
이원철 대표는 2019년 한림대 산학협력 중점교수로 입사하면서 학생들의 다양한 프로젝트와 취·창업 활동을 지원했다.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지도하다가 조금 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한 것 같아 늘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오래전부터 ‘돈의 가치보다는 인간의 가치가 중심이 되고, 사회적인 책임과 공동체를 생각하는 건강한 회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중 마음이 통하는 학생들을 만나게 됐다. 이 대표는 “씨즈소프트의 아이템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등장한 사업으로 서비스를 위한 기술적인 난도가 높았기에 초반에는 수익 창출보다 노력과 비용을 들여야 하는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며 “다른 스타트업들도 당장 눈앞에 보이는 자본보다는 최종 목표를 세우고 한 단계씩 나아가 독자적인 영역과 범위를 확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가족의 건강을 함께 지켜볼 수 있도록 돕는 연결통로 개발 ‘정션메드’
2021년 강원형 뉴딜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에 이어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약을 맺은 정션메드(대표 박지민)는 뉴시니어(노년층에 접어든 베이비붐 세대) 관리 시대를 맞아 ‘케어봄’을 출시했다. 박지민 대표의 할머니는 요양원에 계셨지만 코로나19가 발생하며 면회조차 금지됐다. 몇 달간 뵙지 못하는 상황에 직접 만나지 않아도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 정션메드의 케어봄 관련 사진.
초반 사업 아이템은 부모와 자녀가 연결돼 서로의 건강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컨셉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시니어에게 가장 필요한 건강관리 습관인 수분섭취, 운동 및 복약관리, 병원일정 관리와 같은 기본적인 기능으로 구성됐다. 이후 유저 피드백과 시장조사, 부석을 거쳐 케어봄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정션메드의 케어봄은 자녀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다. 기존 기능과 함께 혈당, 혈압, 체온, 체중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가족단위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추가했다. 무엇보다 의료기관, 요양기관 등 제 3자가 연계해 부모의 건강관리를 서포팅하는 개념을 도입해 뉴시니어 건강관리 전문성을 높였다. 원주 의료사협, 성심중앙병원과 협약을 맺고 필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시니어 관련 상품 추천, 보험 및 신탁 등 금융서비스에 다각도로 활용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초기 기획 단계부터 시니어를 노렸기에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박지민 정션메드 대표
박지민 대표는 “스타트업의 대표를 맡으며 매일매일 새로운 일들이 생기는 것 같고, 팀원들이 없다면 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다”며 “내가 만든 것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며 잘 쓰일 수 있는 날을 생각하며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초기 스타트업들에게 “부딪히면서 배워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작 전 다른 창업자들과 만나 스터디를 진행하는 등의 준비기간도 거쳐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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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1 :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69164